소식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전합니다

보도자료

아름다운가게, 신동배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

보도자료                                                                                                                   [2014. 09. 04 (목)]

 

아름다운가게, 신동배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 

“비영리와 영리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모델 만들 것 ”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는 4일 장한평 사옥 대강당에서 신동배 신임 상임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준서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문정엽 아름다운커피 상임이사,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 조용노 파타고니아 대표를 비롯해 패션업계 대표인사들, 아름다운가게 후원이사, 간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상임이사는 아름다운가게의 중요하고 무거운 자리”라면서 “신동배 상임이사가 나눔운동을 확산하고, 봉사와 사랑을 통해 아름다움을 꽃피우려는 꿈을 우리 간사들과 함께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신동배 신임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그동안 영리기업에서 오랜 경험을 했지만 뭔가 부족하다 느꼈는데 이제 깨달았다”면서 “가게를 통해 사회에서 그동안 받기만 했던 것을 갚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비영리와 영리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모델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면서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이사장님과 이사진, 자원활동가, 간사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서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가게는 남이 사용한 물건을 꺼리던 시절 재활용품 판매를 시작해 한국사회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해외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의 영향력 있는 공익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신 상임이사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전문경영 노하우를 쌓아왔고, 나눔에 대한 열정도 크므로 가게에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 상임이사는 한국외대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국제상사, 한주통상 뉴욕법인 대표를 거쳐 한국팬트랜드 대표이사, LS네트웍스 아웃도어 사업부문 총괄, 리바이스코리아 대표이사 등 30여 년간 패션업계에서 전문경영인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리바이스코리아 대표로 있던 시절, 헌 청바지를 모아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포에버 블루’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름다운가게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6월부터 임원진과 사무처 간사, 활동천사(자원활동가), 후원이사회 등 총 8명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상임이사 공개 채용을 실시했으며, 신동배 상임이사는 추천위원회 만장일치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