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중학교의 나눔교육 후기

2012년 5월 4일 여름이 온 것만 같은 무더운 오후에 안국동 그림담집에서
전농중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눔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나눔교육’이란 어린이, 청소년들이 나눔과 순환의 가치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쉽게 이해하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동대문구에서부터 안국동 그림담집으로 온 전농중학교 친구들입니다.
오는 길이 많이 더웠는지 땀을 흘리며 그림담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수업은 나눔과 기증에 대해서 알아본 후,
인사동과 종로 일대에서 시민들께 기증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름다운가게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 전농중학교 친구들입니다.

그물코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물코는 나의 삶과 다른 삶들이 따로 떨어져있지 않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세상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그물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것들을 나눌 수 있을까요?
나눈다고 하면 돈이나 물건 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는 매일 다른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고, 서로 시간을 나누면서 살아갑니다.

앞서 말한 일상 생활에서의 나눔도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재능과 노력도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알아갑니다.
오늘 캠페인을 통해서 전농중학교 친구들은 아름다운가게에 노력을 나누고 가겠지요?

아름다운가게와 기증을 알리는 캠페인을 하려면!
아름다운가게에 어떤 물건을 기증할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겠지요?

나눔과 기증에 대한 수업이 끝나고 캠페인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가까운 아름다운가게는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기증을 할 수 있는지’
시민분들이 질문하시면 대답할 수 있도록 메모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몇몇 친구들이 나와서
캠페인을 할 때 주의할 점을 간단한 역할극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캠페인을 하러 출발~
인사동을 지나 종로 보신각 앞까지 걸어가면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곧 익숙하게 아름다운가게와 기증을 알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가게입니다. 쓰지않는 물건을 기증해주세요!”

종로 보신각 근처에서는 3~4명씩 흩어져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에 해도 쨍쨍 내리쬐어서 힘든 날씨이기는 했지만
전농중학교 친구들은 열심히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직접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기도 했답니다.

나눔과 기증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기증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 본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눔이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눔의 일환으로 기증을 알리고 실천해 본 경험이
앞으로 전농중학교 친구들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교육 서포터즈 4기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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