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고 교내 바자회 현장스케치

오늘의 수업은 바.자.회!
지난 시간에 미리 기증받은 물건들을 가지고 친구들과 상의하며 가격을 정하고 물건을 정리했었는데요,
과연 물건을 사는 사람이 있을지 팔리긴 하는 건지 걱정이 많았던 친구들
막상 바자회 당일이 되니 그럴싸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반별로 하는 것이었는데 물건이 많지 않아 간판은 두개, 가게는 하나인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바자회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앙현관에서 했는데 디자인과 친구들답게 마네킹도 사용해서 진열을 했습니다.
간판과 광고지도 만들어 학교 벽 여기 저기 붙이고 교실교실 돌아다니며 바자회를 홍보했습니다.

처음엔 손님이 없어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명, 두 명, 세 명….점심시간이 지나고 손님들이 늘자 신이 난 친구들

너도 나도 물건을 팔겠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선생님들을 위한 배달서비스까지 자처했습니다.
동생을 주기 위해 사는 학생, 물건 값을 깎는 손님, 좋은 곳에 쓰라며 가격보다
더 높은 금액을 주시는 손님 등 다양한 손님이 바자회에 다녀가셨습니다.

처음엔 별로 관심이 없던 친구들까지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며
2시간에 걸친 바자회는 기념사진과 함께 끝이 났습니다.
남은 물건은 기증을 위해 다시 잘 챙기고 마무리 후에 모인 친구들!
수익금을 확인하고 어디에 기부를 할 지 정했습니다. 각 기부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의 후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수익금은 “나마스떼 갠지스 프로젝트”로 결정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준 디자인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바자회를 마친 소감을 물어보자 날씨도 더운데 대부분 팔리지 않을 줄 알았던 물건들이 팔리는걸 보니 재미도 있고 조금 더 좋은 물건을 가져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힘으로 얻은 수익금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도 느끼고 또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나눔교육과 바자회 체험을 통하여 나눔에 대해 다시금 이해하고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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